음성군 4-H연합회 박범식 부회장이 25일 청주M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6회 충청북도4-H 대상 시상식에서 영농기술개발분양 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윤달헌 회장과 최순호 직전회장이 각각 충북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박씨는 부회장으로 활동하면서 공동과제포를 운영해 수확한 배추 500포기를 음성군사회복지센터에 기증하였으며, 불우이웃 2가구에게 2,000장의 연탄을 배달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해 일한 공로와, 음성군 농업 미래세대로서의 역량을 발휘한 점을 인정받아 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윤씨는 농업미래세대 육성을 위해 우수 학교4-H회원들 19명을 선발하여 24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였으며, 중앙4-H회와 도 4-H회가 주최하는 경진대회와 연찬교육 등에 빠짐없이 참석하여 4-H활성화에 큰 보탬이 되었다.
직전회장인 최씨는 우렁이농법을 활용한 친환경 쌀 생산과 4-H 친환경농업과제를 적극적으로 실시하여 안전한 먹거리 생산에 주력하였으며, 4-H회원들과 협력하여 4-H야영교육 중앙, 도 단위 행사에 주도적으로 참여한 공로로 각각 충북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4-H 대상시상식에서 3명이 수상하는 등 큰 쾌거를 이뤄 일 년간의 활동을 잘 마무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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