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옥 전 행정국장 홍조근정훈장 수상
조병옥 전 행정국장 홍조근정훈장 수상
지역개발, 균형발전 등 지방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
  • 음성뉴스
  • 승인 2018.01.31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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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병옥 전 행정국장.

조병옥 전 충북도 행정국장이 31일 지방행정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홍조근정훈장을 수상했다.

음성 태생으로 지난 1977년 12월 음성읍사무소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조 전 국장은 외유내강의 합리적인 성품과 평소 근면성실은 물론 뛰어난 행정능력을 인정받아 1988년 3월 충청북도로 전입하였다.

충북도에서는 총무과, 감사관실 등 주요부서에서 근무하다 2003년 사무관으로 승진, 노무현정부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던 행정혁신의 실무를 총괄하였고, 2010년 서기관으로 승진하여 노인장애인과장·균형개발과장 등 주요 보직을 거친 후 2014년 1월 고향인 음성군 부군수로 부임하였다.

조 전 국장은 부군수 재직 시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에 대한 신속한 대처, 공직사회 혁신을 통한 일하는 분위기 조성 등 군민과 공무원이 하나 되는 합리적인 소통행정을 펼쳐 공무원노조로부터 감사패를 받는 등 좋은 평가를 받기도 했다.

이후 정무적 감각을 인정받은 부군수 출신 도지사 비서실장으로 전격 발탁되어 세간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2015년 1월 3급인 부이사관으로 승진한 조 전 국장은 균형건설국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지역균형발전 전략사업 추진,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건설, 중부고속도로 확장, 충북선철도 고속화, 중부내륙철도 건설 등 균형발전·지역개발·SOC사업 등 충청북도의 핵심 사업들을 총괄하였다.

2017년 1월에는 국장의 꽃이라 할 수 있는 행정국장으로 자리를 옮겨 소통과 화합의 직장문화 조성, 청년일자리 창출 등 합리적인 행정을 추진하여 도지사는 물론 동료공무원들로부터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지닌 행정의 달인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조 국장은 배움에 대한 열정도 남달라서 일과 학업을 병행하는 주경야독을 통해 청주대학교 영문과와 충북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하였으며, 재직 시에는 도지사, 재무부장관, 국무총리, 대통령 표창 등을 수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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