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비 흩날리던 날
꽃비 흩날리던 날
금주의 시
  • 음성뉴스
  • 승인 2018.06.04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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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라연 시인.

꽃불이 춤추는 무대의 절정
넋을 잃고 바라본 너의 몸짓

온몸을 타고 흐르는 전류
나 아직
꽃잎마다 내뿜는
너의 풋향기 간직하고 싶은데

보내기 싫은 너
미련 남기고
가고
가고

홀연히 떠나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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