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이면에서 이동식 농업종합병원 운영
소이면에서 이동식 농업종합병원 운영
충북농업기술원, 맞춤형 종합서비스 펼쳐
  • 음성뉴스
  • 승인 2018.07.31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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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청북도농업기술원이 31일 소이면에서 농업종합병원을 운영했다.

충청북도농업기술원은 31일 음성군 소이면 충도3리 ‘상양전 마을’을 찾아 이동식 농업종합병원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참여기관 간 협업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재능기부 형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의료 진료, 농기계 수리, 일손돕기 등 현장애로사항을 해결함으로써 나눔과 소통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됐다.

금년 3월에는 주민체감형 혁신 핵심과제 1위로 선정되면서 도 혁신 브랜드 사업으로 평가를 받기도 하였다.

민․관이 함께하는 자원봉사 형태로 자리잡은 이날 행사에는 이상정 도의회 의원, 한국병원과 세명대 충주한방병원의 의료진, 도 농업기술원과 음성군농업기술센터의 농업 전문가, 마을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민간 의료기관인 한국병원과 세명대학교 양․한방 의료진은 마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건강상태를 점검해 주고 치료해 준다.

도 농업기술원과 음성군농업기술센터의 농업 전문가들은 농기계를 점검·수리하는 한편 옥수수대를 제거함으로써 부족한 농촌 일손을 돕는다. 산학연협력단은 농작물 병해충 컨설팅과 재배기술 상담을 담당하는 등 다양하게 봉사활동을 전개한다.

김익제 친환경연구과장은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의 재능기부와 협업을 통해 농업 현장속의 어려움을 해결해 주는 이동식 농업종합병원은 농촌 마을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꼭 필요하므로 더 많은 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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