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음성청결고추축제 막 내려
제23회 음성청결고추축제 막 내려
고추 판매는 다소 부진
  • 음성뉴스
  • 승인 2018.09.16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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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음성청결고추축제에서 음성청결고추를 구매하고 있는 구매자들.

제23회 음성청결고추축제가 12일부터 15일까지 음성종합운동장 일원에서 4일간 개최된 가운데 고추 판매에서는 다소 아쉬움을 남긴채 막을 내렸다.

행사기간 판매된 건고추는 직판장 판매물량과 대형거래처 주문량을 합처 1만6,000근(약 2억 7천만원)으로 이는 전년 판매물량(2만5,000근)에 비해 약 60% 수준이다.

고추법인 관계자는 판매가 부진한 이유로 고추 출하 초기 폭염과 가뭄으로 건고추 가격이 높게 형성되었으나, 그 이후 병해충 감소와 충분한 강우로 인해 가격이 하향 추세로 바뀌면서 추석명절이 지난 후 고추가격이 더 하락할 것 이라는 소비자의 기대심리로 인해 축제기간 판매가 부진한 것으로 파악했다.

이번 고추축제에서는 고추아줌마 및 미스터고추선발대회를 통한 고추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으며, 천하제일 음성청결고추명인 선발을 통한 관내 고추농가의 자긍심을 고취했다.

그 외에 6차 산업 홍보관, 종자산업 홍보관, 귀농귀촌 홍보관을 운영하여 농정분야 역점사업을 홍보했다.

또한 고추음식 시식 체험, 고추화분 테마전시관, 축산물 시식 및 판매행사를 추진하여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

음성군 관계자는 “금년 고추축제의 근본적인 문제점을 종합평가 검토하여 획기적인 개선방안 도출로 내년에는 더욱 내실 있는 음성청결고추축제를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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