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체육 분발해야!
음성군 체육 분발해야!
충북도민체전, 이웃 진천군에도 내리 3회 연속 뒤져
  • 음성뉴스
  • 승인 2019.06.18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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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민체전에서 상위권을 유지했던 음성군 체육이 최근 부진한 성적으로 이웃한 진천군에도 내리 3회 연속 뒤지는 등의 성적을 보이고 있어 대책마련이 있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음성군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괴산군 일원에서 개최된 제58회 충북도민체육대회에 육상 등 24개 종목에 임원 197명, 선수 293명 등 총 490명의 선수단이 출전했다.

이번 대회에서 만년 우승팀 청주시가 종합득점 2만7,672점을 획득하여 1위의 영예를 차지했으며 개최군 괴산군이 21,902점으로 2위, 충주시가 1만9883점으로 3위, 진천군이 1만9084점으로 4위, 제천시가 1만7695점으로 5위, 음성군이 1만7380점으로 6위를 차지했다.

음성군이 충북도민체전에서 종합성적 6위를 차지한 것은 최근 몇 년 사이 처음의 부진한 성적이다.

음성군은 지난 2013년 음성군에서 개최된 제52회 충북도민체육대회에서 홈그라운드의 잇점을 살려 청주시를 제치고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충북도민체전에서 음성군이 항상 진천군을 계속 앞서왔다.

음성군 체육이 진천군에 역전을 당한 것은 2016년 6월 단양군 일원에서 개최된 제55회 충북도민체육대회 부터이다. 종합성적에서 1위 청주, 2위 충주시, 3위 진천군, 4위 음성군이 뒤를 이었다.

이어 2017년 제천시에서 개최된 제56회 충북도민체전에서 청주시 1위, 제천시 2위, 충주시 3위, 진천군 4위, 음성군 5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개최된 제57회 충북도민체전은 도내에서 개최된 전국소년체전 관계로 6개 시군에서 분산 개최되어 종합성적 없이 종목별 시상으로 대신한 점을 감안하면 음성군은 올해까지 내리 3회에 걸쳐 진천군에 뒤지는 성적을 올렸다.

음성군은 충북도민체전 역대 성적에서 진천군에 항상 우위를 점하는 성적으로 음성군민들은 체육 강군의 자부심이 대단했으나 요 몇 년 사이 역전현상을 보이고 있어 음성군 체육이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는 인구 수 나 경제적인 측면 등 모든 여건에서 앞선 음성군이 충북도민체전 종합성적에서 진천군에 계속 뒤진다는 것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는 주민들의 지적들이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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