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교육지원청(교육장 이남덕)은 2023 음성 다문화 영어강사 지원사업에 대한 상반기 만족도 평가를 실시한 결과, 학생 422명 중 318명(75.36 %), 교직원 46명 중 32명(69.57%)이“매우 만족한다”고 답하였다. 긍정 평가도 ▲ 학생 386명, 91.47% ▲ 교직원 38명, 82.61%
음성 다문화 영어 강사 지원 사업은 영어와 한국어 등 2개 언어가 가능한 음성지역 다문화 이주 여성 중 다문화 영어강사 자격 조건을 갖춘 자를 활용하여 관내 초‧중학교 영어교사와 함께 영어 협력수업 및 방과후 수업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상상대로」음성군의 교육경비(7,360만원)를 지원받아, 2019년부터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사업으로, 상반기에는 다문화 영어강사를 8명 선정하여 관내 초등학교 10교, 중학교 1교를 지원하여, 다문화 이주 여성의 경제적 지원과 농산촌 지역 학생들의 영어 교육력을 높이는데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번 설문에서“다문화 영어강사 수업을 통해 가장 많이 향상된 부분”에서 ▲학생은 영어 말하기 능력(37.44%), 영어 단어 실력(21.8%), 듣기능력(18.25%) ▲교사는 듣기능력(45.65%), 말하기 능력(41.3%)순으로 나타났으며, 기타 의견으로는“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다”고 답하였다.
이것은 영어전담교사와 다문화영어강사의 팀티칭 협력수업과 아이들의 흥미를 일깨우는 게임 및 다양한 활동, 말하기 중심의 수업을 한 결과로 분석된다.
수업에 참여한 캐롤린 다문화 영어강사는“다문화 이주여성들이 학교 현장에 참여하여 우리 아이들의 외국어 능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과 다문화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갖는데 도움이 되어서 스스로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남덕 교육장은“음성군의 다문화 가정 증가(음성군 학생 882명)에 발맞추어 우리지역 다문화 우수 인적 자원을 활용한 다양성 교육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글로벌 의사소통능력을 함양하고, 세계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특히 지속적으로 교육경비를 지원하고 있는 음성군(군수 조병옥)에도 다시한번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하반기 다문화 영어강사 지원 사업은 9월 4일부터 11월 30일까지 예산의 범위내에서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상반기 운영과 이번 설문을 통해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4월에 이어 9월에도 강사들의 부족한 부분에 대한 역량강화를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음성교육지원청은 다문화학생을 위해 다문화교육지원협의체 운영, 찾아가는 방과후 한국어 1:1 수업 지원, 다문화 정책학교 운영 등 다양한 다문화 지원 사업뿐만 아니라, 음성군과 함께 우수지역인재양성을 위한 글로벌 에코 리더 사업 등 글로벌 환경교육에도 야심차게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