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운영으로 농촌형 미래 교육과정 활성화에 기여!
통합 운영으로 농촌형 미래 교육과정 활성화에 기여!
음성, 원당·생극초병설유치원의 방학중 방과후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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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8.17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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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운영으로 농촌형 미래
원당초유치원과 생극초유치원이 방학중 방과후 통합 운영으로 농촌형 미래 교육 활성하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원당초등학교병설유치원과 생극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여름방학 기간인 지난 7월 21일부터 8월 17일 20여일동안 방학중 방과후 과정을 원당초등학교에서 통합 운영했다고 17일 밝혔다.

원당초등학교병설유치원과 생극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각각 5명, 7명 내외의 유아가 재원 중인 1학급의 소규모유치원으로 상반기에 실시한 유치원 간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방학에도 통합 운영 할 수 있도록 하였다.

원당·생극의 방학중 방과후 과정 통합 운영을 위한 기반은 교직원 상호 협의 및 학부모의 이해와 협조가 있었으며, 통합 운영 과정에서도 교직원의 적극 협조로 소규모유치원 교육의 질 제고와 학부모의 교육 만족도를 높이는데 큰 기여를 하였다.

특히 출생률과 농어촌 인구 감소로 인해 소규모유치원이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 방학중 방과후 과정 통합 운영을 통해 유치원 간 친구 만들기와 다양한 놀이 경험 확대는 유아들의 협력관계 증진과 전인적 성장에 도움을 주며, 유치원의 방학중 강사 채용에 대한 부담감도 덜어준다는 긍정적인 면이 있다.

방학 중 방과후 과정은 △유치원으로 찾아오는 체험활동, △미술, 체육, 레고 등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 △실내·외 다양한 교육활동 등이 이루어졌으며 방학 중에 이루어지는 활동들을 하반기에도 유지·확장하여 인근유치원과 함께 지역연계 체험활동, 문화예술공연 관람, 유치원으로 찾아오는 체험활동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지속될 예정이다.

통합 운영에 참여한 이명숙 교사는 “방학중 방과후 과정 통합 운영을 시도하는데 있어 두 유치원간 교사 협의가 정말 많았지만 특히 원장·원감선생님과 해당 교직원, 학부모님의 많은 협조 덕분에 어려움 없이 진행될 수 있었다. 유아들이 더 많은 친구를 만나고 다양한 놀이와 경험의 기회가 많아질 수 있다는 것이 기쁘다.”라고 말했다.

음성교육지원청 이남덕 교육장은 “자녀 출생율과 인구 유입이 적은 농촌에는 5명 이하의 1학급 소규모유치원 증가가 피할 수 없는 일이 되며 교육의 방향과 과제를 다시 재조명할 필요가 있다. 우리 음성의 소규모유치원 간 공동교육과정 운영 및 방학중 방과후 과정 운영이 유치원간 격차를 해소하고 교육과정을 재구성하는 농촌형 미래 교육과정 운영의 모델이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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