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교육지원청(교육장 이남덕)이 학생들의 사회참여의식을 함양하고 참정권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기획한‘2023. 음성학생 상상대로 정책프로젝트가 21일, 22일 이틀간 음성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정책프로제트에는 음성학생참여위원을 포함한 관내 초6, 중, 고학생들 30여 명이 참여했다.
시민나침반 소속 퍼실러테이터들이 지원한 이번 프로젝트는 학생들의 시선으로 바라본 ▲음성지역 문제점과 개선점에 대해 브레인스토밍 시간을 갖고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방법과 정책에 대해 토론과 정책생산의 과정으로 구성되었다.
음성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학생의 참정권이 확대되는 시대에 맞추어 학생들이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직접 목소리를 내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교육지원청과 지역사회가 손잡고 협력하여 추진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정책프로젝트는 음성지역에서 학생이 참여하는 행사로는 최초로 시도되어 참가한 학생들이 더욱 적극적이고 책임감 있게 활동했다고도 밝혔다.
학생들은 지역별로 3~4명씩 한 조가 되어 자기 고장에 대해 깊이 있게 고민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들을 만들어 내는 시간을 가졌다.
이 활동은 이후에도 지속되어 더욱 완성도 있는 청소년정책을 만들어 오는 11월10일 군청, 군의회, 교육지원청에게 직접 제안을 할 예정이다.
동성고 1학년 박힘찬학생은“평소에 관심 있었던 우리 지역에 대해 잘 알게 되었다. 우리가 만든 정책이 정말 실현될는지 확신은 없지만 최대한 우리들의 목소리를 내고자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수봉초 6학년 주서영학생은“정책을 직접 만들어 보는 경험은 처음이다. 신기하고 뿌듯하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음성교육지원청 이남덕 교육장은“우리 지역을 발전시키는데 학생들도 분명 역할이 있다는 믿음이 있다. 이번 프로젝트 진행 과정을 보면서 그 믿음이 확신이 되고 있다. 우리 학생들의 활발한 사회참여 활동을 더욱 적극 지원해야겠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프로젝트에서 만들어진 정책들은 조별로 정리하여 11월 10일 (금) 금빛평생학습관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