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를 살려요‘ 원남초 살리기 프로젝트’
우리 학교를 살려요‘ 원남초 살리기 프로젝트’
원남초, 학교 홍보 프로젝트 다모임 실시
  • 음성뉴스
  • 승인 2023.11.22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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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남초는 20일 학교 살리기 프로젝트
원남초는 20일 학교 살리기 프로젝트를 자체 기획하여 실시했다.

원남초등학교(교장 홍승표)는 11월 20일 학생자치회 다모임 주관으로 ‘원남초 살리기’프로젝트를 자체 기획하여 실시했다.

전교생 65명인 원남초는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원남 의형제’로 맺어진 다모임 6팀과 6학년 학생자치회 중심으로 운영하는 학생자치가 활성화되어있다.

농촌 인구수 감소로 앞으로 입학 학생이 줄어든다는 소식을 접한 원남초 학생들은 자발적으로‘원남초 살리기’ 프로젝트를 기획하여 운영하였다.

6학년 학생자치회 학생들은 전교생에게 학교의 위기 상황을 공유하고, 학생들의 아이디어로 ‘SNS 계정 개설 및 홍보’,‘숏폼 찍기’‘현수막 만들기’,‘원남초 캐릭터 공모',‘포스터 제작’,‘홍보 선물 포장’이라는 6개의 주제를 각 팀이 나누어 진행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우채이(학생자치회장)학생은“앞으로 입학생이 없을 수도 있다니 걱정이 되었어요. 학교를 살리기 위해서 전교생이 진지하게 힘을 모으는 모습이 감동이었어요. ”라며 운영 소감을 전했다.

캐릭터 공모에서 가장 많은 표를 받은 4학년 김소피아 학생은 “제가 만든 캐릭터 ‘원도우’는 누구든지 잘 도와주는 친구에요. 원도우가 우리 학교를 대표하는 캐릭터가 되어서 학교를 도울 수 있어서 정말 기뻐요”라며 소감을 밝혔다.

원남초 학생들은“우리가 만든 현수막을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음성 읍내에 마트근처 아파트 근처에 달았으면 좋겠어요.”,“이 선물들을 어떻게 전해주면 좋을지 고민이에요!”라며 지속적이고 효과적인 홍보에 대한 생각을 나누었다.

프로젝트에 열심히 참여하는 학생들을 본 교사들은 “학생들이 이렇게 열심히 인데 교사들도 힘을 모아 학교 살리기 프로젝트에 보탬이 되어야 겠어요.”라며 홍보 활동에 참여 의사를 밝혔다.

학생자치회에서 학생들의 자발적인 힘으로 시작한 원남초 홍보 활동은 학생, 교사, 학부모, 지역주민들과 함께 앞으로도 지속되어 11월 27일 음성읍 시장에서 홍보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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