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남초등학교(교장 홍승표)는 27일 원남초등학교 살리기 일환으로 ‘원남초 홍보 프로젝트’를 자체 기획하여 실시했다.
원남초는 농산촌 인구수 감소로 입학생이 줄어든다는 소식을 접한 학생들이 학생자치회에서 자발적인 ‘원남초 살리기’다모임을 한 것을 시작으로 교직원들과 함께 음성읍 전통시장에서 원남초 살리기 홍보 부스를 운영하였다.
원남초 홍보 프로젝트는 자체 제작한 학교 홍보 동영상을 상영하고, 올 한 해 학생들이 원남면 일대를 직접 탐방하여 제작한 원남관광지도와 학교 홍보지를 배포하였다.
6학년 학생들이 마을을 지키자는 주제로 제작한 영화 홍보 티켓도 함께 배포하며 원남초등학교를 알리기 위해 마음을 모았다.
학생들은 교내 공모를 통해 선정된 학교 홍보 캐릭터가 부착된 홍보 선물도 나눠주며 지역 사회에 작은 학교에 대한 관심을 요청하였다.
홍보 활동에 참여한 5학년 김제냐 학생은 “ 우리가 다니는 학교가 있고 우리가 생활하는 원남면에 더 많은 사람들이 왔으면 좋겠어요. 우리 학교에 동생들이 많이 입학했으면 좋겠어요”라며 소감을 밝혔다.
원남초 학생들은 직접 제작한 현수막을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게 음성읍내에 게시하고,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촬영한 영화 ‘절대지켜’를 12월 6일 15시에 설성시네마에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상영하면서 원남초 홍보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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