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장수 맹동면장이 22일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맹동면장학회 추진위원회에 장학기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류장수 면장은 맹동면 용촌리 출신으로 지난 1992년 공직에 임용된 후 주요 보직을 거치면서 평소에도 많은 봉사와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류 면장은 2018년에는 음성군립도서관에 지역 주민들을 위한 300권의 도서를 기증하고, 2021년부터 3년에 걸쳐 4차례 장학금 기탁을 했으며, 현재까지 헌혈 참여 횟수가 76회를 넘는 등 평소 이웃에 대한 사랑과 나눔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류장수 면장은 “퇴임을 앞두고 고향 후배들과 지역발전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하다 장학금 기탁을 생각하게 됐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고향의 후배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흥식 맹동면장학회 추진위원장은 “지역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할 맹동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기탁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기탁받은 장학기금은 지역의 인재 양성과 발전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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