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음성군 연합회장배 바둑대회가 16일 음성군보건소 회의실에서 150여 명의 바둑동호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음성군바둑연합회(회장 오상근)주최로 열린 이날 바둑대회는 최강조, 갑조, 을조, 병조, 여자부 등 5개조로 나눠 대국이 진행됐다.
이날 대회 최강조에서 이병욱씨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김지원씨가 준우승, 이진우, 방인호씨가 공동 3위를 각각 기록했다.
또한 갑조에서 우성수씨가 1위 허순덕씨 2위, 염병준씨 3위를, 을조에서는 최병하씨 1위, 이재근씨 2위, 양지민씨 3위를, 병조에서 손현동씨가 1위, 최인철씨 2위, 여자부에서 양승민씨가 1위를 각각 차지했다.
오상근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 바둑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내년도 음성군에서 열리는 충북도민체전에서 음성군 바둑이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회식에는 이필용 음성군수를 대신하여 최상욱 상임부회장, 경대수 국회의원, 손수종 음성군의회의장, 정태완 군의원, 읍면 바둑회장 등이 참석하여 행사를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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