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미리 만나다
2015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미리 만나다
오는 9월 18일부터 24일간 개최
  • 음성뉴스
  • 승인 2015.01.29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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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수명 100세 시대, 인류의 영원한 꿈인 무병장수 100세의 해답은 바로 유기농에 있다. 우리가 먹고 있는 음식은 그 자체가 우리의 건강이며 미래다. 유기농은 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은 생태과학농업이다.

충북이 세계 유기농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발판이 될 '2015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를 미리 만나 봤다.

오는 9월 18일부터~10월 11일까지 괴산군 유기농엑스포공원(괴산 국민체육센터·동진천 일원)에서 열리는'2015 괴산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는 '유기농 특화도' 실현을 2020 정책목표로 세운 충북도와 '유기농업군'을 선포한 괴산군, 세계유기농업학회(ISOFAR) 3개 단체가 공동개최한다.

조직위는 총 15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유기농 주제전시와 야외전시, 유기농 의미관, 유기농산업관, 체험 및 이벤트, 문화공연 등으로 엑스포를 구성해 내국인 62만 명, 외국인 4만 명 등 총 66만 명의 관람을 목표로 잡았다.

엑스포의 핵심인 10대 주제관은 유기농의 순환과 상생을 표현한 각 전시관을 유기적으로 연결, 독립적이면서도 하나의 스토리로 연결된 구조로 조성됐다.

첫 번째관인 생명 토양관은 마치 땅속에 들어온 듯한 연출로 토양의 중요성과 함께 땅을 살리는 유기농의 이야기를 확인하고 이어서 바닥의 물길을 따라가면 물오염의 실태 및 정화의 중요성과 그 실천방법을 제시한 유기농 물정화관을 지나게 된다.

청정 기후관에서는 긍정과 부정의 극적 대비를 통해 유기농이 기후에 까지 영향을 미치는 중요성을 만나게 된다.

건강한 생태계의 중요성을 체험공간과 거대한 생태계 피라미드로 연출한 유기농 생물관, 유기농 동물복지의 실천과 혜택을 공유하는 동물복지관은 단순한 먹거리를 넘어 생명사랑의 의미를 담았다.

가상의 유기농 도시를 투어하며 생태적 삶의 실천을 제시하는 생태생활관을 지나 유기농업기술관에 들어오면 유기농의 학문적 이론과 가치가 실제 유기농에 적용되는 신 유기농법과 숨겨진 과학기술들을 소개하며 야외 7대 전시관으로 연결된다.

7대 야외전시장은 유기농 엑스포 농원과 함께 배치돼 유기농 10대 주제전시관의 실체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총 7개 전시로 구성돼 있다.

각각의 전시장에는 주제에 맞는 놀이터와 체험프로그램을 연계배치, 관람객과의 소통을 추구한다. 유기농 무역 박람회와 괴산유기농 직거래 장터가 열리는 종합운동장은 비즈니스로 확산되는 교류의 공간으로 조성된다.

괴산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개최로 인한 경제적 직·간접효과는 생산유발효과 1072억 원, 소득유발효과 229억3000만 원, 부가가치유발효과 489억6000만 원, 고용유발효과 1824명으로 나타났다. 국가 경제 전 분야에서 총 약 1809억1000만 원 규모에 이르는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이시종 조직위원장은 유기농산업엑스포는 지속가능한 농업의 확산과 함께 유기농산업의 트렌드를 주도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 이라며 앞으로 충북도가 유기농산업의 메카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성공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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